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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의 흔한 가정식인 돼지고기 된장국
일본의 흔한 가정식인 돼지고기 된장국. 일본된장뿐 아니라 한국된장을 1:1로 배합해서 한국된장국도 일본된장국도 아닌 제3의 맛을 만들었는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그 무게감과 개운함이 조합된 맛이 좋아요. 레시피가 조금 까다롭지만 천천히 따라오시면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게 좋은 맛을 낼수 ... -
파냉커리 막국수. 묘하지만 어울리는 퓨전
간만의 태국커리인데요, 퓨전이라고 썼지만 그냥 보통 태국커리에 곁들이는 쌀밥대신 국수를 쓴 것 뿐입니다. 근데 이게 묘하게 어울리고 맛 괜찮더라구요. 카레나 커리나 밥 대신 면과 먹는게 특별할것까진 아니지만 제가 쓴 국수는 메밀국수거든요. 국수도 다 질감이나 고유 맛이 다르잖아요. 메밀국... -
독일스타일? 카토펠 부어스트 피자
얼마전 소개했던 브랏부어스트 임 브뢰쳰(소세지빵)에 탄력받아서 독일스러운 피자를 만들어봤습니다.(사실 소세지 한 팩 사고 나니 소세지 양이 많아서 그냥 구워만 먹기 지루해서) 독일음식이 전부 그거다 할 순 없겠지만 아무래도 독일음식 하면 양대산맥이 있잖아요? 감자와 소세지. 피자에 파인애... -
독일에서 최고로 인기있고 전국구 흔한 소세지빵
독일에서 거주중인 분이거나 독일 여행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공감할 것입니다. 바로 이 음식! 소세지 끼운 빵은 독일 전국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인기도 식지 않는, 독일에서 가장 유명하고도 일상적인 음식이죠. 한국의 떡볶이처럼 말이죠. 독일에서 가장 흔한 빵 중의 하나인 브뢰쳰 그리고 독일에서... -
단순하게 포테이토 스킨
패밀리레스토랑이란 곳을 가기 시작한게 저의 10대 시작 즈음. 저의 10살과 함께 시작된 1990년. 요새는 레스토랑의 음식들이 월드와이드해졌지만 한국에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가 정착되기 시작한 초반기에는 대부분이 미국음식 레스토랑이였죠. 아마 그 당시였을겁니다. 제가 포테이토스킨이라는 음... -
연어 구아카몰 또띠아. 3일 익은 아보카도
굉장히 좋아합니다 또띠아. 오랜만에 만들었어요. 또띠아는 그 안에 뭘 넣어 말아 먹어도 참 맛있는것 같아요. 지금까지 여러번 만들어봤지만 한번도 속재료로 생선을 넣어본적이 없더군요. 그래서 이번 테마는 생선으로 가자.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건 처음으로 만들어보는 직접 만든 구아카몰이였... -
중화요리 오븐구이 라조압(오리)
중국집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친근한 '기' 시리즈. 깐풍기, 유린기, 라조기. 여기서 '기'란 닭고기를 뜻하는 한자라고 하네요. 그렇다면 전 이번에 라조기를 닭고기 대신 오리를 써서 만들었으니 압입니다 압. '압'은 오리를 뜻하는 한자라네요 ㅎ 한국에서 중국음식으로 오리를 쓴건 일반적인 요... -
치즈대신 계란! 계란 피자
얼핏 보면 그냥 치즈가 올라간 피자같죠. 하지만 이번엔 발상을 좀 바꿔서 만들어봤습니다. 토핑 맨 위에 자리하는 치즈가 피자의 완성인데, 치즈 말고 딴걸 써보면 어떨까. 치즈처럼 익으면서 재료 전체를 굳혀주는 것. 계란이 떠오르더군요. 물론 피자 위에 계란 하나를 깨 올려서 포인트를 주는 피... -
그냥 초초간단 샌드위치와 감자튀김
풍성한 비주얼로 승부하는, 알고보면 별것 없는 간단 샌드위치에 감자튀김을 곁들여 먹었던 식사였습니다. 오랜만에 샀던 치아바타가 양이 꽤 많아서 많이 남아서요. 속재료는 두가지. 하나는 구운 돼지고기를 얇게 썰은 슁켄. 로스트비프의 돼지고기 버전이라고나 할까요. 또 하나는 참치마요. 샌드위... -
럭셔리 4 Cheese & Ham 샌드위치
별것 아닌 샌드위치 같지만 제목에 럭셔리라고 이름붙인것은 거짓이 아닙니다. 요리책을 낸 이후로 당분간 뭔가 이상한 사명감같은데에 사로잡혀 왠만하면 이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음식은 보러 오시는 분들이 보고 따라할만 한 음식들을 올려야 해!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살포시 자리잡아버리다보니 뭔...